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乖어그러질 괴

乖 어그러질 괴

부품 𦫳 · 𠔁

《설문해자》

,戾也。从而兆。兆,古文別。

는 어그러지는 것(戾)이다. 를 따르고 兆를 따른다. 兆는 別의 옛 글자 꼴이다.

해설

乖(어그러질 괴)는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고, 본래 글자 로 실려 있습니다. 는 양의 두 뿔을 본뜬 (양 뿔 괴)와 나눔을 뜻하는 兆를 합친 글자입니다(회의, 會意 — 뜻과 뜻을 모음). 여기서 兆는 조짐을 뜻하는 兆(조짐 조)가 아니라 八(여덟 팔)을 위아래로 겹친 (나눌 별)을 예서 꼴로 적은 것으로,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이를 別(나눌 별)의 옛 글자 꼴(고문, 古文)이라 했습니다. 본뜻은 서로 등져 어그러지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10세기 학자 서현(徐鉉)은 이 兆를 나눔을 뜻하는 전서 글자라 했습니다.

지금 뜻

어그러지다, 어긋나다. 괴리(乖離) · 괴팍(乖愎)의 乖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양 뿔 괴)
「羊角也。象形。…」 양의 뿔이다. 모양을 본떴다. 처럼 읽는다고 했다. 에서는 마주 벌어진 두 뿔입니다.
(나눌 별)
「分也。从重八。…」 나누는 것이다. 八을 겹쳤다. 《설문해자》 원문은 이 부분을 兆로 적고 別의 옛 글자 꼴이라 했으나, 段玉裁는 八部의 이 예서에서 兆 꼴로 적힌 것이라 했습니다. 조짐을 뜻하는 兆와는 다른 글자이고, 에서는 나뉘어 등진다는 뜻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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