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丞도울 승
丞 도울 승
《설문해자》
丞,翊也。从廾从卩从山。山高,奉承之義。
丞은 돕는 것(翊)이다. 廾과 卩과 山을 따른다. 산이 높으니(山高), 받들어 올리는(奉承) 뜻이다.
해설
丞(도울 승)은 廾(두 손 공) · 卩(병부 절) · 山(뫼 산)을 합친 글자입니다. 산이 높으니 받들어 올린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廾은 두 손을 공손히 드는 모양이고, 山은 돌이 있고 높은 산을 본뜬 글자입니다.
본뜻은 곁에서 돕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풀이의 翊(도울 익)은 翼(날개 익)으로 써야 하며, 날개처럼 곁에서 돕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承(이을 승)은 丞을 빌려 쓴 것이라고 했습니다.
- 한나라 학자 응소(應劭)는 丞은 承이고 相(서로 상)은 助(도울 조)라고 풀었다고 단옥재가 들었습니다. 한나라 때 여러 관청에 丞을 둔 것은 모두 우두머리를 돕게 한 것입니다.
- 단옥재는 높은 것이 위에 있으면 반드시 손을 들어 받든다고 짜임을 풀었습니다.
지금 뜻
돕다, 그리고 우두머리를 돕는 벼슬. 승상(丞相)의 丞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廾 (두 손 공)
- 「竦手也。从𠂇从又。…」 두 손을 공손히 드는 것이다. 丞에서는 높은 것을 받쳐 드는 두 손입니다.
- 卩 (병부 절)
- 「瑞信也。…象相合之形。…」 믿음의 표(瑞信)이다. 서로 맞추는 모양을 본떴다. 丞에서는 山과 함께 높은 산의 마디를 이루는 부분으로, 원문에는 卪으로 적혀 있습니다.
- 山 (뫼 산)
- 「宣也。…有石而高。象形。…」 펴는 것(宣)이다. 돌이 있고 높다. 모양을 본떴다. 丞에서는 「山高」, 받들어 올릴 높은 것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政丞정승의정(議政)을 통틀어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