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인물
趙州從諗
조주종심
풀이
조주종심(趙州從諗, 778~897)이다. 당나라의 선승으로 남전(南泉)의 법을 이었다. 조주 땅 관음원(觀音院)에 오래 머물러 '조주'라 불렸고, 120세를 살았다고 전한다. 쉬운 말로 사람을 일깨웠으니, '뜰 앞의 잣나무(庭前柏樹子)' 같은 문답이 널리 알려졌다.
학술 풀이
실린 곳
원오심요 17편
나머지 11곳 더 보기
백운수단 어록 12편
나머지 6곳 더 보기
백운수단 광록 17편
나머지 11곳 더 보기
오조법연 어록 9편
관련 항목
- 南泉普願 남전보원인물
당나라의 선승(748~835)이다. 마조(馬祖)의 법을 잇고 남전산에 머물렀다. 속성이 왕씨여서 스스로 '왕 노사'라 했다. 고양이를 벤 일과 '평상심이…
- 庭前柏樹子 정전백수자공안
한 스님이 조주(趙州)에게 '달마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이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조주는 '뜰 앞의 잣나무다'라고 답했다. 묻는 말의 뜻을 좇지 않고 눈앞의…
- 趙州喫茶 조주끽다공안
조주(趙州)의 '차나 마시게(喫茶去)' 공안이다. 새로 온 스님에게 여기 와 본 적이 있느냐 묻고, 왔다 해도 안 왔다 해도 '차나 마시게' 했다. 원주가 그…
- 放下著 방하착용어
‘내려놓아라’는 말이다. 착(著)은 말끝에 붙어 시키는 뜻을 더한다. 엄양존자(嚴陽尊者)가 ‘한 물건도 가져오지 않았을 때는 어떻습니까’ 묻자 조주(趙州)…
- 嚴陽尊者 엄양존자인물
엄양선신(嚴陽善信)이다. 당나라 말의 선승으로 조주(趙州) 스님의 법을 이었다. 조주에게 '한 물건도 가져오지 않았을 때는 어떠합니까' 묻고,…
- 趙州載鞋 조주재혜공안
남전(南泉)이 고양이를 벤 뒤 밖에서 돌아온 조주(趙州)에게 그 일을 들려주자, 조주는 짚신을 벗어 머리에 이고 나갔다. 남전은 '그대가 있었다면 고양이를…
- 趙州勘婆 조주감파공안
오대산(五臺山) 가는 길목의 한 노파는 길을 묻는 스님마다 '곧장 가시오(驀直去)' 하고는, 스님이 몇 걸음 가면 '멀쩡한 스님이 또 저렇게 가는군' 하고…
바깥 참고
- DILA 인명 규범 A004475 — 생몰 · 다른 설 · 출전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覺鐵觜 각철취 — 당나라 말 선승 혜각(慧覺)으로, 조주종심(趙州從諗)의 법을 이었다. 양주(揚州) 광효원(光孝院)에 머물렀고, 말솜씨가 쇠 부리처럼 날카로워 '쇠부리 각'이라 불렸다. 법안(法眼)이 '조주에게 뜰 앞의 잣나무 화두가 있다던데 그렇습니까' 하고 묻자 '선사께는 그런…
- 勘破 감파 — 낱낱이 따져 보아 속을 꿰뚫어 낸다는 말이다. 선문에서는 스승이 상대의 깨침을 시험해 그 밑바닥을 드러내는 일을 이른다. 조주(趙州)가 오대산 길의 노파를 두고 '내가 감파했다'고 한 이야기가 널리 알려졌다.
- 狗子佛性 구자불성
- 南泉普願 남전보원 — 당나라의 선승(748~835)이다. 마조(馬祖)의 법을 잇고 남전산에 머물렀다. 속성이 왕씨여서 스스로 '왕 노사'라 했다. 고양이를 벤 일과 '평상심이 도'라는 말로 이름났고, 조주(趙州)가 그 제자다.
- 南泉斬猫 남전참묘
- 大死人 대사인 — 크게 죽은 사람, 곧 분별과 알음알이가 다 끊어져 숨마저 멎은 듯한 사람이다. 조주(趙州)가 투자(投子)에게 '크게 죽은 사람이 도로 살아날 때는 어떠한가' 물은 문답이 유명하다.
- 老古錐 노고추
- 放下著 방하착 — ‘내려놓아라’는 말이다. 착(著)은 말끝에 붙어 시키는 뜻을 더한다. 엄양존자(嚴陽尊者)가 ‘한 물건도 가져오지 않았을 때는 어떻습니까’ 묻자 조주(趙州) 스님이 이렇게 답한 일로 널리 알려졌다.
- 法眼文益 법안문익 — 법안문익(法眼文益, 885~958)이다. 오대 때의 선승으로 지장(地藏) 스님 계침의 법을 이었다. 금릉(金陵)의 보은원·청량원에 머물며 크게 교화했고, 법안종의 시조가 되었다. 죽은 뒤 대법안 선사라는 시호를 받았다.
- 嚴陽尊者 엄양존자 — 엄양선신(嚴陽善信)이다. 당나라 말의 선승으로 조주(趙州) 스님의 법을 이었다. 조주에게 '한 물건도 가져오지 않았을 때는 어떠합니까' 묻고, '내려놓아라(放下著)'라는 답에 깨쳤다. 홍주 신흥에 머물며 뱀과 범을 곁에 두고 손으로 먹였다고 한다.
- 一物不將來 일물불장래 — 엄양존자(嚴陽尊者)가 조주(趙州)에게 '한 물건도 가져오지 않았을 때는 어떠합니까' 하고 물었다. 조주는 '내려놓아라(放下著)' 하였다. 엄양이 가져온 것이 없는데 무엇을 내려놓느냐고 되물었다. 조주가 다시 내려놓지 못함을 꼬집자, 엄양은 그 말끝에 깨쳤다. 비웠다는…
- 丈六金身 장육금신 — 한 길 여섯 자(일장육척) 높이의 금빛 부처님 몸이다. 조주(趙州)가 '풀 한 줄기를 장육금신으로 쓰고, 장육금신을 풀 한 줄기로 쓴다'고 한 말이 유명하다.
- 庭前柏樹子 정전백수자 — 한 스님이 조주(趙州)에게 '달마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이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조주는 '뜰 앞의 잣나무다'라고 답했다. 묻는 말의 뜻을 좇지 않고 눈앞의 것을 곧바로 내민 대답이다. 흔히 잣나무로 옮기지만 본디 측백나무다. 『무문관』과 『종용록』에 실렸다.
- 祖師西來意 조사서래의 —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이다. 달마(達磨)가 인도에서 와서 전한 참뜻, 곧 선의 근본을 묻는다. 선문답에서 가장 흔한 물음으로, 조주(趙州)의 '뜰 앞의 잣나무' 답이 이름났다.
- 趙州勘婆 조주감파 — 오대산(五臺山) 가는 길목의 한 노파는 길을 묻는 스님마다 '곧장 가시오(驀直去)' 하고는, 스님이 몇 걸음 가면 '멀쩡한 스님이 또 저렇게 가는군' 하고 비웃었다. 조주(趙州)가 이 말을 듣고 직접 가서 똑같이 묻고 돌아와 '내가 그대들을 위해 그 노파를…
- 趙州關 조주관
- 趙州喫茶 조주끽다 — 조주(趙州)의 '차나 마시게(喫茶去)' 공안이다. 새로 온 스님에게 여기 와 본 적이 있느냐 묻고, 왔다 해도 안 왔다 해도 '차나 마시게' 했다. 원주가 그 까닭을 묻자 원주를 불러 또 '차나 마시게' 했다. 따지는 마음을 놓고 일상에서 바로 보라는 뜻으로 읽힌다.
- 趙州大死底人 조주대사저인 — 조주(趙州)가 투자(投子)에게 '크게 죽은 사람이 도리어 살아날 때는 어떠한가' 하고 묻자, 투자는 '밤길을 가지 말고 날이 밝거든 가거라' 하고 답했다. 『벽암록』 제41칙에 실린 공안이다.
- 趙州三轉語 조주삼전어
- 趙州載鞋 조주재혜
- 至道無難 지도무난 — 삼조(三祖) 승찬(僧璨)의 「신심명(信心銘)」 첫 구절이다.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으니 오직 간택(揀擇)을 꺼릴 뿐'이라는 뜻이다. 원오가 「벽암록(碧巖錄)」 제2칙 및 제57~59칙에서 조주(趙州) 공안으로 거듭 제창한 화두다.
- 天上天下唯我獨尊 천상천하유아독존
- 投子大同 투자대동 — 투자대동(投子大同, 819~914)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서주(舒州) 회녕(懷寧) 사람이다. 취미무학(翠微無學)에게서 종지를 깨치고 고향 투자산(投子山)에 숨어 살아 '투자'라 불린다. 조주(趙州)와 주고받은 문답이 널리 알려졌다.
- 平常心 평상심 — 꾸밈도 분별도 없는 평소 그대로의 마음이다. 마조(馬祖)가 '평상심이 곧 도'라고 했다. 조주(趙州)가 도를 묻자 스승 남전(南泉)도 그렇게 답했다.
- 平常心是道 평상심시도 — 조주(趙州)가 스승 남전(南泉)에게 '무엇이 도입니까' 하고 묻자, 남전이 '평상심이 도다'라고 답하였다. 꾸밈없는 날마다의 마음이 그대로 도라는 뜻이다. 조주가 그리로 나아가도 되느냐고 묻자, 남전은 '나아가려 하면 곧 어긋난다'고 하였다. 본디 마조(馬祖)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