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공안
南泉斬猫
남전참묘
풀이
동당과 서당의 스님들이 고양이를 두고 다투자, 남전(南泉)이 '한마디 이르면 살리고 못 이르면 베겠다' 했다. 아무도 답하지 못하자 남전은 고양이를 베었다. 뒤에 조주(趙州)가 짚신을 머리에 인 일로 이어진다.
학술 풀이
南泉普願이 東西 兩堂이 고양이를 두고 다투는 것을 보고 '道得即救取猫兒,道不得即斬却也'라 하였으나 대중이 답하지 못하자 베었고, 밖에서 돌아온 趙州가 짚신을 머리에 이고 나가자 '汝適來若在,即救得猫兒也'라 하였다(『景德傳燈錄』 권8, T51n2076). 『碧巖錄』은 고양이를 벤 데까지를 제63칙, 趙州의 일을 제64칙으로 나누고(T48, no. 2003), 『無門關』 제14칙(T48, no. 2005)·『從容錄』 제9칙(T48, no. 2004)은 한 칙 '南泉斬猫'로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