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인물
南泉普願
남전보원
大和 8년(834) 12월 25일 입적 — 음력 해로는 834, 양력 환산 835(DILA · 통설 835)
풀이
당나라의 선승(748~835)이다. 마조(馬祖)의 법을 잇고 남전산에 머물렀다. 속성이 왕씨여서 스스로 '왕 노사'라 했다. 고양이를 벤 일과 '평상심이 도'라는 말로 이름났고, 조주(趙州)가 그 제자다.
학술 풀이
南泉普願(748~835; DILA A003889, 일설 834). 鄭州 新鄭 사람, 俗姓 王이라 스스로 '王老師'라 일컬었다. 馬祖道一의 法嗣. 貞元 11년(795) 池陽 南泉山에 禪宇를 짓고 머물렀고, 太和 8년(甲寅) 12월 25일에 입적하였다(서력 835년 초; 『宋高僧傳』 권11, T50n2061). 東西 兩堂의 고양이 다툼에 고양이를 벤 일(『景德傳燈錄』 권8)과 趙州에게 '平常心是道'라 답한 일(같은 책 권10; 『無門關』 제19칙)이 이름났다. 法嗣에 趙州從諗·長沙景岑 등.
실린 곳
원오심요 8편
백운수단 어록 5편
백운수단 광록 8편
오조법연 어록 4편
관련 항목
- 馬祖道一 마조도일인물
당나라의 선승(709~788)이다. 남악회양(南嶽懷讓)의 법을 잇고 강서(江西)에서 크게 가르침을 폈다. '마음이 곧 부처'라는 즉심즉불(卽心卽佛)의 가르침으로…
- 趙州從諗 조주종심인물
조주종심(趙州從諗, 778~897)이다. 당나라의 선승으로 남전(南泉)의 법을 이었다. 조주 땅 관음원(觀音院)에 오래 머물러 '조주'라 불렸고, 120세를…
- 南泉斬猫 남전참묘공안
동당과 서당의 스님들이 고양이를 두고 다투자, 남전(南泉)이 '한마디 이르면 살리고 못 이르면 베겠다' 했다. 아무도 답하지 못하자 남전은 고양이를 베었다.…
- 平常心是道 평상심시도공안
조주(趙州)가 스승 남전(南泉)에게 '무엇이 도입니까' 하고 묻자, 남전이 '평상심이 도다'라고 답하였다. 꾸밈없는 날마다의 마음이 그대로 도라는 뜻이다.…
바깥 참고
- DILA 인명 규범 A003889 — 생몰 · 다른 설 · 출전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甘贄道人 감지도인 — 감지행자(甘贄行者). 남전보원(南泉普願) 문하의 재가 수행자(도인(道人)=행자(行者))이다.
- 南泉斬猫 남전참묘
- 驢年 여년 — 나귀 해라는 뜻이다. 십이지(十二支)에는 나귀 해가 없으므로 '끝내 오지 않는 때', 곧 '영영 ~하지 못한다'는 말로 쓴다.
- 魯祖面壁 노조면벽 — 노조보운(魯祖寶雲)은 마조(馬祖)의 법을 이은 선승으로, 스님이 찾아오면 늘 돌아앉아 벽을 바라보았다. 이를 들은 남전(南泉)은 '부처가 나기 전 자리를 알라고 해도 한둘도 얻지 못하는데, 저렇게 해서는 나귀 해에나 될 것'이라 했다. 말 없는 면벽이 무엇을 보였는지…
- 陸亘大夫 육긍대부 — 육긍(陸亘)(764~834). 남전보원(南泉普願)의 재가 외호이다. 병 속의 거위(甁中養鵝) 문답으로 유명한 사대부(士大夫)이다.
- 馬祖道一 마조도일 — 당나라의 선승(709~788)이다. 남악회양(南嶽懷讓)의 법을 잇고 강서(江西)에서 크게 가르침을 폈다. '마음이 곧 부처'라는 즉심즉불(卽心卽佛)의 가르침으로 이름났다. 백장·남전·방거사가 그 문하다.
- 不是心不是佛不是物 불시심불시불불시물 —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고 물건도 아니다'라는 말이다. 마조(馬祖)의 '마음이 곧 부처'와 '마음도 부처도 아니다'를 다시 넘어선 말로, 『전등록』에는 마조의 말로도, 남전(南泉)의 말로도 전한다. 남전이 '남에게 말하지 않은 법'을 묻는 물음에 이 말로 답한…
- 佛見法見 불견법견 — '부처'라는 견해와 '법'이라는 견해이다. 부처나 진리를 붙들어 두는 생각도 미세한 집착이라 이마저 떨쳐야 한다. 남전(南泉)이 문수와 보현이 이 견해를 일으켰다며 벌한 말이 유명하다.
- 水牯牛 수고우
- 心不是佛 심불시불 — '마음은 부처가 아니고, 지혜는 도가 아니다'라는 말이다. 마조(馬祖)의 '마음이 곧 부처'라는 말에 제자들이 매이자 이를 깨뜨리려 한 말이다. 동사여회(東寺如會)와 남전(南泉)의 말로 전한다.
- 心不是佛·智不是道 심불시불·지불시도 — 남전보원(南泉普願)의 어구이다(전등록(傳燈錄)·남전어록(南泉語錄) 계열).
- 節文 절문 — 본래 예법의 마디와 꾸밈을 이르는 말이다. 선에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요긴한 곡절이나 숨은 뜻을 가리킨다. 노조(魯祖)의 면벽을 두고 흔히 그 절문을 묻는다.
- 趙州載鞋 조주재혜
- 趙州從諗 조주종심 — 조주종심(趙州從諗, 778~897)이다. 당나라의 선승으로 남전(南泉)의 법을 이었다. 조주 땅 관음원(觀音院)에 오래 머물러 '조주'라 불렸고, 120세를 살았다고 전한다. 쉬운 말로 사람을 일깨웠으니, '뜰 앞의 잣나무(庭前柏樹子)' 같은 문답이 널리 알려졌다.
- 知有 지유 — 본래의 그 일, 곧 누구에게나 갖추어진 마음자리가 '있음'을 몸소 안다는 말이다. 남전(南泉)이 했다는 '모든 부처는 있음을 모르고, 고양이와 흰 소가 도리어 안다'는 말이 유명하다.
- 平常心 평상심 — 꾸밈도 분별도 없는 평소 그대로의 마음이다. 마조(馬祖)가 '평상심이 곧 도'라고 했다. 조주(趙州)가 도를 묻자 스승 남전(南泉)도 그렇게 답했다.
- 平常心是道 평상심시도 — 조주(趙州)가 스승 남전(南泉)에게 '무엇이 도입니까' 하고 묻자, 남전이 '평상심이 도다'라고 답하였다. 꾸밈없는 날마다의 마음이 그대로 도라는 뜻이다. 조주가 그리로 나아가도 되느냐고 묻자, 남전은 '나아가려 하면 곧 어긋난다'고 하였다. 본디 마조(馬祖)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