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闕대궐 궐
闕 대궐 궐
《설문해자》
闕,門觀也。从門欮聲。
闕은 문의 망루(門觀)이다. 門을 따르고 欮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闕(대궐 궐)은 뜻을 나타내는 門(문 문)과 소리를 나타내는 欮(기 거스를 궐)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문 양쪽에 높이 세운 망루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문의 망루(觀)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이아(爾雅)》는 망루를 闕이라 했는데, 망루가 문 위에만 있는 것은 아니므로 허신이 '문'을 덧붙였다고 했습니다.
- 평지의 높은 건물 가운데 네모난 것을 대(臺), 꼭 네모나지 않은 것을 관(觀)이라 하고, 문 위에 세울 때 가운데를 비우고 좌우에 둔 것을 두 망루라 한다고 했습니다. 가운데를 비우지 않고 문 위를 가로질러 세우면 대문(臺門)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 그러니 闕은 문에 두 망루가 있는 것을 이른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대궐, 궁궐. 궁궐(宮闕) · 대궐(大闕)의 闕이고, 빠지다 · 모자라다는 뜻으로 궐석(闕席) · 결원을 이르는 궐원(闕員)에도 씁니다. 문의 망루에서 이 뜻들로 넓어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門 (문 문)
- 「聞也。从二戶。象形。…」 듣는 것이다. 戶 둘을 따른다. 모양을 본떴다. 闕에서는 뜻 부분으로, 문과 관계됨을 나타냅니다.
- 欮 (기 거스를 궐)
- 「屰气也。从疒从屰从欠。」 기운이 거슬러 오르는 것이다. 疒 · 屰 · 欠을 따른다. 闕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