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錦비단 금
錦 비단 금
《설문해자》
錦,襄邑織文。从帛金聲。
錦은 양읍(襄邑)에서 짠 무늬 있는 천(織文)이다. 帛을 따르고 金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錦(비단 금)은 뜻을 나타내는 帛(비단 백)과 소리를 나타내는 金(쇠 금)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무늬를 넣어 짠 비단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錦을 양읍(襄邑)에서 짠 무늬 있는 천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양읍이 한나라 진류군(陳留郡)에 딸린 고을로 나라의 옷감을 맡은 관청이 있던 곳이라 했습니다. 허신이 한나라 때 일로 옛것을 풀었으니, 당시 양읍에서 짠 무늬 천이 곧 경전에 나오는 錦이라는 것입니다.
- 단옥재는 짜는 법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실을 먼저 물들이고 짜야 무늬가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帛 (비단 백)
- 「繒也。从巾白聲。…」 비단(繒)이다. 巾을 따르고 白이 소리를 나타낸다. 錦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金 (쇠 금)
- 「五色金也。黃爲之長。…」 다섯 빛깔의 쇠이다. 누런 것이 으뜸이다. 錦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 巾 (수건 건)
- 「佩巾也。从冂,丨象糸也。…」 허리에 차는 수건이다. 冂을 따르고, 丨은 실을 본떴다. 帛에서는 뜻 부분으로, 천입니다.
- 白 (흰 백)
- 「西方色也。陰用事,物色白。…」 서쪽의 빛깔이다. 음이 일을 맡으면 사물의 빛이 희어진다. 帛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