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逪어긋날 착
逪 어긋날 착
《설문해자》
逪,迹逪也。从辵昔聲。
逪은 迹逪(엇갈려 감)이다. 辵을 따르고 昔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逪(어긋날 착)은 뜻을 나타내는 辵(쉬엄쉬엄 갈 착)과 소리를 나타내는 昔(옛 석)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길을 가다 서로 엇갈리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원문의 迹(자취 적)을 옛 운서 《광운》과 자서 《옥편》에 따라 䢒(엇갈릴 교)로 바로잡았습니다. 《시경》의 옛 주석(모전, 毛傳)이 동서로 가는 것을 交, 비스듬히 가는 것을 錯이라 한 것과, 《의례》(儀禮)에서 술잔을 주고받으며 엇갈려 다니는 交錯을 들어, 그 하나는 䢒이고 하나는 逪이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