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䢒만날 교
䢒 만날 교
《설문해자》
䢒,會也。从辵交聲。
䢒는 만남(會)이다. 辵을 따르고 交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䢒(만날 교)는 길을 가는 것을 뜻하는 辵(쉬엄쉬엄 갈 착)과 소리를 나타내는 交(사귈 교)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만나는 것이라 풀었으니, 본뜻은 서로 마주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동쪽과 서쪽에서 와 바로 마주치는 것이 䢒이라 하고, 지금 사람들은 정강이를 엇건다는 交를 빌려 이 만난다는 뜻에 쓴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