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錯어긋날 착
錯 어긋날 착
《설문해자》
錯,金涂也。从金昔聲。
錯은 쇠붙이로 칠하여 꾸미는 것(金涂)이다. 金을 따르고 昔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錯(어긋날 착)은 뜻을 나타내는 金(쇠 금)과 소리를 나타내는 昔(옛 석)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금으로 칠하여 꾸미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칠함 — 《설문해자》의 涂는 세속에서 塗(칠할 도)로 쓴다고 하고, 쇠붙이를 그 위에 올려 두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 빌려 씀 — 錯이 다른 글자 대신 빌려 쓰이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둔다는 뜻의 措(둘 조), 숫돌을 이르는 厝(숫돌 착), 비스듬히 간다는 뜻의 글자 逪 자리에 쓰였다는 것입니다.
- 지금의 뜻 — 엇갈리다 · 섞이다 · 어긋나다는 뜻은 이 가운데 逪를 빌려 쓴 길에서 나왔다고 보았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金 (쇠 금)
- 「五色金也。黃爲之長。…」 다섯 빛깔의 쇠이다. 누런 쇠(黃)가 그 으뜸이다. 錯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昔 (옛 석)
- 「乾肉也。从殘肉,日以晞之。與俎同意。」 말린 고기이다. 남은 고기 조각(殘肉)을 따르고, 해(日)로 말린다. 俎와 짜임의 뜻이 같다. 錯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