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辠허물 죄

辠 허물 죄

부품 自 · 辛

《설문해자》

辠,犯法也。从辛从自,言辠人蹙鼻苦辛之憂。秦以辠似皇字,改爲罪。

辠는 법을 범하는 것(犯法)이다. 辛과 自를 따르니, 죄인이 코를 찡그리며 맵고 쓰라린 근심을 겪는 것을 말한다. 진나라에서 辠가 皇 자와 비슷하다 하여 罪로 고쳤다.

해설

辠(허물 죄)는 自(스스로 자)와 辛(매울 신)을 합친 글자입니다. 自는 본래 코를 본뜬 글자이고, 辛은 맵고 쓰라림입니다.

본뜻은 법을 어기는 것, 곧 죄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죄지은 사람이 코를 찡그리며 맵고 쓰라린 근심을 겪는 모습이라 짜임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진나라 때 辠가 皇(임금 황)과 비슷하다 하여 罪(허물 죄)로 고쳤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허물, 죄. 罪의 옛 글자로, 지금 죄악(罪惡) · 범죄(犯罪)라고 쓰는 罪가 본래 이 글자였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自 (스스로 자)
「鼻也。象鼻形。…」 코이다. 코 모양을 본떴다. 辠에서는 코로, 죄인이 코를 찡그림을 나타냅니다.
辛 (매울 신)
「秋時萬物成而孰;金剛,味辛,辛痛即泣出。…」 가을에 만물이 이루어져 익는 것이다. 쇠는 단단하고 맛은 매우니, 매워 아프면 눈물이 난다. 辠에서는 맵고 쓰라림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