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訹꾈 수
訹 꾈 수
《설문해자》
訹,誘也。从言朮聲。
訹은 꾐(誘)이다. 言을 따르고 朮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訹(꾈 수)는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朮(삽주 출)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말로 꾀어 이끄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꾐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鉥로 빌려 씀 — 《국어》 진어(晉語)에서 그대를 위해 꾀어 주겠다는 말을 鉥(돗바늘 술)로 적은 것은 鉥을 訹 대신 빌려 쓴 것이라 했습니다.
- 怵로 빌려 씀 — 《복조부》(服鳥賦)의 怵을 맹강(孟康)이 이익에 꾀인다고 푼 것도 怵(두려울 출)을 訹 대신 빌려 쓴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꾀다, 꾀어 이끌다. 일상 낱말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