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康편안할 강
康 편안할 강
《설문해자》
穅,榖皮也。从禾从米,庚聲。
穅은 곡식의 껍질(榖皮)이다. 禾와 米를 따르고, 庚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康(편안할 강)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실리지 않고, 穅(겨 강)의 다른 꼴(혹체, 或體)로 실려 있습니다. 穅에서 禾를 줄인 꼴입니다.
穅은 禾(벼 화)와 米(쌀 미)가 뜻을 나타냅니다. 소리는 庚(별 경)이 나타냅니다.
본뜻은 곡식의 껍질, 곧 겨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겨의 뜻 — 단옥재는 穅이 '비었다(空)'는 말이라 했습니다. 속을 비워 쌀을 품기 때문입니다.
- 넓어진 뜻 — 단옥재는 편안함(강녕, 康寧)과 즐거움(강락, 康樂)의 康이 모두 속이 빈 본뜻에서 넓어진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 글자에서는 본뜻에는 禾를 붙이고 넓어진 뜻에는 붙이지 않아 두 글자로 나뉘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穅으로 실림
부품 풀이
- 庚 (별 경)
- 「位西方,象秋時萬物庚庚有實也。…」 서방에 자리하며, 가을철 만물이 庚庚히 열매 맺은 모양을 본떴다. 康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 米 (쌀 미)
- 「粟實也。象禾實之形。…」 곡식의 알이다. 벼 열매의 모양을 본떴다. 康에서는 뜻 부분으로, 껍질이 품은 낟알입니다.
- 禾 (벼 화)
- 「嘉穀也。…」 좋은 곡식이다. 穅에서는 뜻 부분이고, 或體 康에서는 줄여 없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