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胼굳은살 변
胼 굳은살 변
《설문해자》
骿,并脅也。从骨并聲。晉文公骿脅。
骿은 갈비뼈가 한데 붙은 것(并脅)이다. 骨을 따르고 并이 소리를 나타낸다. 진(晉)나라 문공(文公)은 갈비뼈가 통으로 붙어 있었다.
해설
胼(굳은살 변)은 뜻을 나타내는 肉(고기 육)과 소리를 나타내는 并(아우를 병)을 합친 꼴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에는 胼이 표제로 없고, 같은 소리 부분에 骨(뼈 골)을 따른 骿(통갈비 변)이 실려 있습니다.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10세기 학자 서현(徐鉉)은 지금 따로 胼으로 쓰는 것은 잘못이라 하여, 胼을 骿을 달리 쓴 꼴로 보았습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骿을 갈비뼈가 한데 붙은 것이라 풀고, 진나라 문공이 그러했다는 옛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뜻 — 옛 주석을 들어, 갈비뼈가 하나하나 갈라지지 않고 통으로 붙은 것이라 했습니다.
- 짜임 — 并은 소리를 나타내면서 아우른다는 뜻도 함께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 다른 글자 — 같은 이야기를 《춘추좌씨전》 · 《사기》는 騈으로, 《국어》는 骿으로 적었으며, 다른 글자로 적은 것은 소리를 빌려 쓴 것이라 했습니다.
붙은 갈비뼈에서 굳은살이라는 지금 뜻으로 가는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骿으로 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