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七일곱 칠
七 일곱 칠
《설문해자》
七,陽之正也。从一,微陰从中衺出也。凡七之屬皆从七。
七은 양(陽)의 바른 수(正)이다. 一을 따르고, 작은 음(微陰)이 그 가운데에서 비스듬히 나온 모양이다. 七에 딸린 글자는 모두 七을 따른다.
해설
七(일곱 칠)은 가로획(一, 한 일) 가운데를 비스듬한 획이 뚫고 나온 꼴로 수 일곱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본뜻은 수 일곱이며, 《설문해자》는 이를 음양으로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七을 양의 바른 수라 했습니다. 一은 양이고, 그 가운데서 비스듬히 빠져나온 획은 작은 음이라는 풀이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주역》이 九를 쓰고 七을 쓰지 않는 것은 변하는 수를 쓰고 바른 수를 쓰지 않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점칠 때 변하지 않는 양의 수가 七이어서 '양의 바른 수'라 한 것이라는 풀이입니다. 다만 《좌전》 · 《국어》에서는 그런 예를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전 짜임
七일곱 칠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