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狩사냥할 수
狩 사냥할 수
《설문해자》
狩,犬田也。从犬守聲。《易》曰:“明夷于南狩。”
狩는 개를 부려 하는 사냥(犬田)이다. 犬을 따르고 守가 소리를 나타낸다. 《역》에 明夷于南狩라 하였다.
해설
狩(사냥할 수)는 뜻을 나타내는 犬(개 견)과 소리를 나타내는 守(지킬 수)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사냥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개를 부려 하는 사냥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원문 고침 — 犬으로는 뜻이 통하지 않는다 하여 《운회(韻會)》를 따라 火(불 화)로 고치고, 불을 놓아 하는 사냥이라 했습니다. 《이아(爾雅)》 등 옛 책은 모두 겨울 사냥을 狩라 했는데, 불 사냥은 반드시 겨울에 하므로 불을 말하여 겨울을 아우른 것이라 했습니다.
- 순수 — 《맹자》에서 천자가 제후를 찾아가는 순수(巡狩)를 지키는 곳을 돌아보는 것이라 한 것은, 守와 狩가 서로 빌려 쓰인 예라 했습니다. 《역》의 이 구절처럼 狩를 守로 적은 판본도 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犬 (개 견)
- 「狗之有縣蹏者也。象形。…」 며느리발톱이 달린 개이다. 모양을 본떴다. 狩에서는 뜻 부분으로, 사냥개를 나타냅니다.
- 守 (지킬 수)
- 「守官也。从宀从寸。…」 관직을 지키는 것이다. 宀과 寸을 따른다. 狩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