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歐구라파 구

歐 구라파 구

부품 欠 · 區

《설문해자》

歐,吐也。从欠區聲。

歐는 토하는 것(吐)이다. 欠을 따르고 區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歐(구라파 구)는 입을 벌려 기운을 내보낸다는 欠(하품 흠)과 소리를 나타내는 區(구분할 구)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토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이 글자를 토한다는 말 한마디로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옛 지리책 《산해경(山海經)》 〈해외경〉에 한 여자가 나무에 기대 꿇어앉아 실을 토해 낸다는 들판 이야기를 쓰임으로 들었습니다. 토한다는 본뜻에서 지금의 쓰임으로 가는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뜻

유럽을 가리키는 구라파(歐羅巴)의 歐로, 구미(歐美) · 서구(西歐)처럼 쓰입니다. 구양(歐陽) 같은 성씨에도 쓰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欠 (하품 흠)
「張口气悟也。象气从人上出之形。…」 입을 벌려 기운을 내보내는 것이다. 기운이 사람 위로 나오는 모양을 본떴다. 歐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區 (구분할 구)
「踦區,藏匿也。从品在匸中。品,眾也。」 구석진 곳이니, 감추어 숨기는 것이다. 品이 匸 안에 있는 꼴을 따른다. 品은 무리이다. 歐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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