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敝해질 폐
敝 해질 폐
《설문해자》
敝,帗也。一曰敗衣。从攴从㡀,㡀亦聲。
敝는 帗(한 폭의 수건)이다. 일설에는 해진 옷(敗衣)이라 한다. 攴과 㡀를 따르며, 㡀는 소리도 나타낸다.
해설
敝(해질 폐)는 攴(칠 복)과 㡀(해진 옷 폐)를 합친 글자이고, 㡀는 소리도 나타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한 폭짜리 수건(帗)이라 풀고, 일설에는 해진 옷이라 했습니다.
- 허신은 敝를 한 폭짜리 수건이라 풀고, 일설로 해진 옷이라는 풀이도 함께 실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짜임을 뜻을 모은 글자로 보았습니다. 해진 옷이라는 일설은 넓어져 무릇 해지고 무너진 것을 이르는 말이 되었다고 했고, 해지다 · 무너지다의 뜻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 㡀 자체도 해진 옷을 뜻하며, 수건(巾)에 옷이 해진 모양을 그린 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