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摽칠 표
摽 칠 표
《설문해자》
摽,擊也。从手票聲。一曰挈門壯也。
摽는 치는 것(擊)이다. 手를 따르고 票가 소리를 나타낸다. 일설에는 문의 빗장(門壯)을 들어 여는 것이라 한다.
해설
摽(칠 표)는 뜻을 나타내는 手(손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票(표 표)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또 다른 풀이로 문의 빗장을 들어 여는 것이라는 뜻도 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친다는 근거 — 《좌전(左傳)》에서 긴 나무가 쓰러지면 치지 않는 것이 없다고 한 구절을 들고, 진나라 학자 두예(杜預)가 이를 치는 것이라 풀었다고 했습니다. 《시경》 백주(柏舟)의 옛 풀이는 가슴을 두드리는 모양이라 했다고 전했습니다.
- 소리 부분 — 票를 《설문해자》의 꼴인 (불똥 튈 표)로 적었습니다.
- 또 다른 풀이 — 빗장은 문 부류에 보이는 한 물건이며, 挈는 들어 올려 여는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치다, 두드리다. 낱말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옛 글에서 치다 · 가슴을 두드리다의 뜻으로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