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托맡길 탁
托 맡길 탁
《설문해자》
侂,寄也。从人㡯聲。㡯,古文宅。
侂은 맡기는 것(寄)이다. 人을 따르고 㡯이 소리를 나타낸다. 㡯은 宅의 古文이다.
해설
托(맡길 탁)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실려 있지 않고, 같은 뜻의 侂(맡길 탁)으로 실려 있습니다. 侂은 뜻을 나타내는 人(사람 인)과 소리를 나타내는 㡯(집 택)을 합친 글자이고, 㡯은 宅(집 택)의 옛 글자 꼴(고문, 古文)입니다.
본뜻은 몸이나 일을 남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지금의 托은 侂을 달리 쓴 속된 꼴로, 뜻을 나타내는 手(손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乇(풀잎 탁)을 합친 글자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侂이 託(부탁할 탁)과 소리와 뜻이 모두 같고, 세간에서 托으로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옥편(玉篇)》이 인용한 《논어(論語)》의 '여섯 자 어린 고아를 맡길 만하다'는 구절을 들었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侂으로 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