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愾성낼 개
愾 성낼 개
《설문해자》
愾,大息也。从心从氣,氣亦聲。《詩》曰:“愾我寤歎。”
愾는 크게 숨 쉬는 것(大息)이다. 心과 氣를 따르고 氣는 소리도 나타낸다. 《시경》에 「愾我寤歎」(깨어서 크게 한숨 쉬네)이라 하였다.
해설
愾(성낼 개)는 마음을 뜻하는 心(마음 심)과 숨을 뜻하는 氣(기운 기)를 합친 글자로, 氣는 소리도 나타냅니다(회의, 會意 — 뜻과 뜻을 합침). 본뜻은 크게 한숨 쉬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원문 — 여러 판본의 太息也를 大息皃로 바로잡고, 크게 숨 쉬는 것은 嘆(한숨 쉴 탄)이고 愾는 그 모양이라 했습니다. 《예기》 제의(祭義) 편에서 방에 들어가 귀 기울이면 한숨 소리가 들린다는 것이 이 뜻이라 했습니다.
- 빌려 쓴 뜻 — 《예기》 애공문(哀公問) 편에서 천하에 이른다고 할 때의 愾는 訖(마칠 흘)을 빌린 것이라 했습니다.
한숨 쉰다는 본뜻에서 성낸다는 뜻으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心 (마음 심)
- 「人心,土藏,在身之中。象形。…」 사람의 심장이니, 土에 속하는 장기로 몸 가운데 있다. 모양을 본떴다. 愾에서는 뜻 부분으로, 마음의 일임을 나타냅니다.
- 氣 (기운 기)
- 「饋客芻米也。从米气聲。…」 손님에게 보내는 꼴과 쌀이다. 米를 따르고 气가 소리를 나타낸다. 愾에서는 숨을 나타내고, 소리 부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