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愐힘쓸 면
愐 힘쓸 면
《설문해자》
愐,勉也。从心面聲。
愐은 힘쓰는 것(勉)이다. 心을 따르고 面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愐(힘쓸 면)은 뜻을 나타내는 心(마음 심)과 소리를 나타내는 面(낯 면)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마음을 다해 힘쓰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힘쓰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같은 말 여러 글자 — 《시경》의 힘쓰다(黽勉)를 《한시》(韓詩)는 密勿로 쓰는 등, 같은 말을 책마다 여러 글자로 적었다고 했습니다.
- 바른 글자 — 그러니 《설문해자》의 愐이 바른 글자이고 勔 · 蜜 · 密 · 黽 · 僶 등은 모두 다른 글자를 빌린 것인데, 지금은 愐이라는 글자를 알지 못해 쓰이지 않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힘쓰다. 지금 낱말에서는 쓰이지 않고, 같은 뜻으로는 면려(勉勵)처럼 勉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