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幸다행할 행
幸 다행할 행
《설문해자》
,吉而免凶也。从屰从夭。夭,死之事。故死謂之不。
은 길하여 흉함을 면하는 것(吉而免凶)이다. 屰과 夭를 따른다. 夭는 죽음의 일이다. 그러므로 죽는 것을 「不」이라 한다.
해설
幸(다행할 행)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실려 있지 않고, 본래 꼴인 으로 실려 있습니다. 幸은 그 꼴이 바뀐 것이며, 은 屰(거스를 역)과 夭(일찍 죽을 요)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길하여 흉함을 면하는 것, 곧 죽음 같은 불행을 면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夭를 죽음의 일이라 하고, 그러므로 죽는 것을 불행(不幸)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의 풀이는 이렇습니다.
- 단옥재는 吉은 착함이고 凶은 악함이니, 악함을 면하는 것이 幸이라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屰이 따르지 않음이니 일찍 죽는 일을 따르지 않는다는 뜻으로 짜였다고 하고, 夭는 하늘이 준 수명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므로 죽음을 면하는 것이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屰 (거스를 역)
- 「不順也。从干下屮。屰之也。」 따르지 않는 것이다. 干 아래의 屮을 따르니 거스르는 것이다. 에서는 죽음을 거스름입니다.
- 夭 (일찍 죽을 요)
- 「屈也。从大,象形。」 굽은 것이다. 大를 따르고 모양을 본떴다. 에서는 허신이 죽음의 일이라 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