嶜(산 높을 침)은 《설문해자》에 없는 글자입니다. 짜임은 뜻을 나타내는 山(뫼 산)과 소리를 나타내는 朁(일찍이 참)을 합친 꼴로 보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崟(산 높을 음)의 주석에서, 양웅(揚雄)과 장형(張衡)의 부(賦)에 나오는 嶜岑을 당나라 학자 이선(李善)이 岑崟, 곧 산이 높고 험한 모양으로 읽었다고 했습니다. 그 밖의 뜻과 내력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뜻
산이 높고 험하다. 거의 쓰지 않는 글자로, 옛 부(賦)의 침잠(嶜岑, 산이 높고 험한 모양)에서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