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屎똥 시
屎 똥 시
해설
屎(똥 시)는 《설문해자》에 없는 글자입니다. 짜임은 尸(주검 시) 아래에 米(쌀 미)를 둔 꼴인데, 왜 이렇게 짰는지는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주석 글에서 이 글자를 두 가지로 썼습니다.
- 똥 — 쇠똥구리 벌레를 풀이하면서, 도은거(陶隱居)가 그 벌레는 사람의 똥에 들어가기를 좋아하여 똥을 굴려 환을 만든다고 한 말을 들었습니다.
- 신음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이 신음 소리를 뜻하는 唸을 풀며 든 《시경》 대아의 구절이 지금 본에는 殿屎(전히)로 적혀 있다고 했습니다. 백성이 앓는 소리를 내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