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嫻우아할 한
嫻 우아할 한
《설문해자》
嫺,雅也。从女閒聲。
嫺은 우아함(雅)이다. 女를 따르고 閒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嫻(우아할 한)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고, 같은 글자 嫺(우아할 한)으로 실려 있습니다. 嫺은 뜻을 나타내는 女(계집 녀)와 소리를 나타내는 閒(한가할 한)을 합친 글자이고(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嫻은 閒을 閑(한가할 한)으로 바꾼 꼴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우아함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嫺雅 — 판본마다 표제 글자를 지웠으나, 옛 사전 《옥편》과 《광운》을 따라 원문은 嫺雅 세 글자 구절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마상여(司馬相如)의 전기에 나오는 의젓하고 우아하다(雍容嫺雅)는 말이 그 예라 했습니다.
- 익숙함 — 嫺雅는 지금 말하는 익숙하게 익힘(嫺習)이며, 옛날에는 흔히 閒을 빌려 썼다고 했습니다. 익히면 여유가 생기므로 閒을 따른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우아하다, 익숙하다. 한아(嫻雅 — 우아함) · 한숙(嫻熟 — 능숙함)의 嫻입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嫺으로 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