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妟편안할 안
妟 편안할 안
《설문해자》
妟,安也。从女、日。《詩》曰:“以妟父母。”
妟은 편안한 것(安)이다. 女와 日을 따른다. 《詩經》에 「부모를 편안하게 한다(以妟父母)」라 하였다.
해설
妟(편안할 안)은 女(계집 녀)와 日(날 일)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편안한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妟을 安(편안할 안)이라 풀고, 《시경》의 부모를 편안하게 한다는 구절을 들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짜임을, 여자가 해 아래에 매인 것은 음이 양에 거느려지는 것이고 아내가 남편을 따르면 편안하다는 뜻으로 풀었습니다.
- 단옥재는 지금 경전에는 妟이 보이지 않으며, 허신이 인용한 구절은 지금의 《시경》에 없고 주남(周南)의 귀녕부모(歸寧父母)와 같은 구절의 다른 글자 꼴이라고 했습니다. 거기서 寧(편안할 녕) 자리에 妟이 쓰인 것입니다.
- 단옥재는 宴(잔치 연)이 이 글자를 소리로 삼으며 뜻도 같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