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賀하례할 하
賀 하례할 하
《설문해자》
賀,以禮相奉慶也。从貝加聲。
賀는 예물(禮)로써 서로 받들어 경하하는 것이다. 貝를 따르고 加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賀(하례할 하)는 뜻을 나타내는 貝(조개 패)와 소리를 나타내는 加(더할 가)를 합친 글자입니다. 옛날에는 조개를 재물로 삼았으므로, 貝는 예물을 뜻합니다.
본뜻은 예물을 갖추어 경사를 축하하는 것입니다.
- 문장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운회(韵會)》와 《옥편(玉篇)》에 따라 풀이에 物 자를 보태 읽었습니다. 또 慶(경사 경)을 풀이한 말과 맞대어 慶과 賀가 서로를 풀이하는 글자라고 했습니다.
- 소리 부분 — 단옥재는 賀가 곧 더한다는 말이라고 보았습니다. 贈(줄 증)이 增(더할 증)과 통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 빌려 씀 — 단옥재는 옛날에는 賀를 嘉(아름다울 가) 대신 빌려 쓰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貝 (조개 패)
- 「海介蟲也。…象形。古者貨貝而寶龜,周而有泉,至秦廢貝行錢。…」 바다의 껍데기 있는 벌레이다. 모양을 본떴다. 옛날에는 조개를 재화로 삼고 거북을 보배로 삼았다. 賀에서는 뜻 부분으로, 예물을 나타냅니다.
- 加 (더할 가)
- 「語相增加也。从力从口。」 말을 서로 더 보태는 것이다. 力과 口를 따른다. 賀에서는 소리 부분이며, 段玉裁는 賀가 더한다는 말이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