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复돌아갈 복
复 돌아갈 복
《설문해자》
复,行故道也。从夊,畗省聲。
复은 옛길로 다시 가는 것(行故道)이다. 夊를 따르고, 畗을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复(돌아갈 복)은 뜻을 나타내는 夊(천천히 걸을 쇠)와 소리를 나타내는 畗(가득할 복)의 줄인 꼴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지나온 길을 되밟아 가는 것, 곧 돌아감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옛길로 다시 가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復(회복할 복 / 다시 부)이 따로 실려 있어 復이 쓰이면서 复은 쓰이지 않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 그 復은 뒤에 더해진 글자일 것이라 의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