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塵티끌 진

塵 티끌 진

부품 鹿 · 土

《설문해자》

,鹿行揚土也。从麤从土。

은 사슴이 달려 흙을 날리는 것(鹿行揚土)이다. 麤와 土를 따른다.

해설

塵(티끌 진)은 麤(거칠 추) 아래에 土(흙 토)를 둔 을, 지금은 麤 대신 鹿(사슴 록) 하나로 줄여 쓰는 글자입니다. 麤는 사슴 셋을 합친 글자이니, 사슴 떼와 흙을 합쳐 나타낸 것입니다.

본뜻은 사슴이 달릴 때 날리는 흙먼지입니다.

지금 뜻

티끌 · 먼지, 그리고 속세. 분진(粉塵) · 풍진(風塵) · 진세(塵世)의 塵입니다.

불교에서

눈 · 귀 · 코 · 혀 · 몸 · 뜻이 맞닥뜨리는 대상인 빛깔 · 소리 · 냄새 · 맛 · 닿음 · 법을 옛 번역에서 육진(六塵)이라 했습니다. 산스크리트어 viṣaya(감각의 대상)를 옮긴 말로, 마음을 더럽힌다는 뜻으로 풀이합니다. 현장(玄奘) 이후의 새 번역에서는 육경(六境)이라 합니다.

번뇌를 진로(塵勞)라 하는 것도 이 쓰임입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𪋻으로 실림

부품 풀이

鹿 (사슴 록)
「獸也。象頭角四足之形。鳥鹿足相似,从匕。…」 짐승이다. 머리 · 뿔 · 네 발의 모양을 본떴다. 새와 사슴의 발이 비슷하여 匕를 따른다. 塵에서는 麤를 줄인 꼴로, 흙을 날리며 달리는 사슴입니다.
土 (흙 토)
「地之吐生物者也。…」 땅이 만물을 토해 내는 것이다. 塵에서는 날리는 흙입니다.
麤 (거칠 추)
「行超遠也。从三鹿。…」 멀리 뛰어 달리는 것이다. 鹿 셋을 따른다. 본래 표제 에서 뜻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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