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啄쫄 탁
啄 쫄 탁
《설문해자》
啄,鳥食也。从口豖聲。
啄은 새가 먹는 것(鳥食)이다. 口를 따르고 豖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啄(쫄 탁)은 뜻을 나타내는 口(입 구)와 소리를 나타내는 豖(발 얽은 돼지걸음 축)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새가 부리로 먹이를 쪼아 먹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새가 먹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새의 부리는 날카로워 먹이를 먹는 모습이 옥을 쪼아 다듬는 것(琢, 다듬을 탁)과 같다고 하고, 《오도부(吳都賦)》가 물새를 두고 덩굴진 마름을 쪼아 먹는다고 쓴 구절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