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咫여덟 치 지
咫 여덟 치 지
《설문해자》
咫,中婦人手長八寸,謂之咫。周尺也。从尺只聲。
중간 체격 부인의 손 길이 여덟 치(八寸)를 咫라 한다. 주나라의 자(周尺)이다. 尺을 따르고 只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咫(여덟 치 지)는 뜻을 나타내는 尺(자 척)과 소리를 나타내는 只(다만 지)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보통 체격의 여인 손 길이인 여덟 치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이를 주나라의 자라 했고, 尺의 풀이에서도 주나라 제도는 치 · 자 · 咫 같은 길이를 모두 사람의 몸을 본으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가깝다는 뜻 — 가규(賈逵) · 위소(韋昭) · 두예(杜預)의 주석이 모두 같은 풀이라 하고, 咫라는 말은 가깝다는 말과 같다고 했습니다.
- 주나라 자 — 주나라는 여인을 본으로 삼아 여덟 치를 한 자로 했다는 《백호통》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좌전》의 지척(咫尺)처럼 咫와 자를 나란히 말한 것을 보면, 주나라가 실제로 여덟 치를 한 자로 삼지는 않았다고 보았습니다.
지금 뜻
여덟 치, 아주 가까운 거리. 지척(咫尺, 아주 가까운 거리)처럼 쓰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尺 (자 척)
- 「十寸也。…周制,寸、尺、咫、尋、常、仞諸度量,皆以人之體爲法。…」 열 치이다. 주나라 제도에서 치 · 자 · 咫 · 尋 · 常 · 仞 같은 길이는 모두 사람의 몸을 본으로 삼았다. 咫에서는 뜻 부분으로, 길이임을 나타냅니다.
- 只 (다만 지)
- 「語巳詞也。从口,象气下引之形。…」 말을 마치는 말이다. 口를 따르고, 기운이 아래로 끌리는 모양을 본떴다. 咫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咫尺지척아주 가까운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