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咎허물 구
咎 허물 구
《설문해자》
咎,災也。从人从各。各者,相違也。
咎는 재앙(災)이다. 人과 各을 따른다. 各은 서로 어긋나는 것(相違)이다.
해설
咎(허물 구)는 人(사람 인)과 各(각각 각)을 합친 글자입니다(회의, 會意 — 두 부분의 뜻을 모은 글자).
본뜻은 재앙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各은 서로 어긋나는 것이라 덧붙여, 各을 따른 까닭을 밝혔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재앙 — 풀이의 災(재앙 재)는 본래 烖로 써야 하며, 하늘에서 내린 불을 災라 하고 넓혀서 뜻을 잃게 하는 일이 하늘에서 닥친 것을 모두 災라 한다고 했습니다.
- 여러 뜻 — 옛 책의 풀이를 모아 咎를 병, 허물, 죄, 나쁨, 재앙, 헐뜯음이라 한 예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