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呪빌 주
呪 빌 주
《설문해자》
詶,譸也。从言州聲。
詶는 말로 저주하는 것(譸)이다. 言을 따르고 州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呪(빌 주)는 詶(저주할 주)의 지금 꼴로, 口(입 구) 옆에 兄(형 형)을 붙인 꼴입니다. 《설문해자》에는 呪가 표제로 없고 본래 글자 詶로 실려 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옛 자전 《옥편》과 당나라 승려 현응(玄應)이 인용한 《설문해자》를 들어 詶의 풀이가 본래 詛(저주할 저)였다 하고, 현응이 祝(빌 축)을 지금은 呪로 쓰며 《설문해자》는 詶로 쓴다고 한 것을 들었습니다. 詶가 말로 대답한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면서 저주한다는 뜻은 呪로 쓰게 되었으니 이것이 옛 글자와 지금 글자의 바뀜이고, 경전에서는 詶 대신 祝을 두루 썼다고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詶를 보면 됩니다.
불교에서
불교에서 呪는 산스크리트어 만트라(mantra)와 다라니(dhāraṇī)를 옮기는 말로 쓰여 진언(眞言)과 같은 뜻이 되었습니다. 《반야심경》 끝의 대신주(大神呪) · 대명주(大明呪)가 만트라를 옮긴 말이고, 천수경의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대비주(大悲呪), 《능엄경》의 다라니를 능엄주(楞嚴呪)라 부릅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詶로 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