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厃우러러볼 위
厃 우러러볼 위
《설문해자》
厃,仰也。从人在厂上。一曰屋梠也,秦謂之桷,齊謂之厃。
厃는 우러러보는 것(仰)이다. 사람(人)이 언덕(厂) 위에 있는 것을 따랐다. 일설에는 처마(屋梠)이니, 秦에서는 桷이라 하고 齊에서는 厃라 한다.
해설
厃(우러러볼 위)는 人(사람 인)이 厂(기슭 엄) 위에 올라 있는 모양을 합쳐 뜻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본뜻은 우러러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일설로 처마라는 뜻도 실었으며,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달랐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글자를 뜻을 합친 글자로 보았고, 危(위태할 위)가 이 글자와 卪(병부 절)을 합친 글자라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처마 뜻에 대해서는 원문의 秦 쪽 이름 桷을 楣(인중방 미)로 고치고, 齊 사람들이 처마를 簷(처마 첨)이라 하기도 厃라 하기도 했을 것이라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