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傾기울 경
傾 기울 경
《설문해자》
傾,仄也。从人从頃,頃亦聲。
傾은 기우는 것(仄)이다. 人과 頃을 따르며, 頃은 소리도 나타낸다.
해설
傾(기울 경)은 사람을 뜻하는 人(사람 인)과 머리가 바르지 않은 모양의 頃(이랑 경)을 합친 글자이면서, 頃이 소리도 함께 맡습니다. 頃은 《설문해자》에서 머리가 바르지 않은 것이라 풀었으니, 여기에 人을 더해 기울어짐을 나타낸 것입니다.
본뜻은 기울어지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傾을 仄(기울 측), 곧 기우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仄 풀이에 仄은 傾이라 했으니 두 글자가 서로의 풀이가 된다고 했고, 옛날에는 흔히 頃을 傾 대신 썼다고 했습니다.
- 仄은 본래 머리를 기울이는 모양의 다른 글자로 써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 그 뜻이 넓어져 무릇 기운 것을 모두 傾이라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人 (사람 인)
- 「天地之性最貴者也。此籒文。象臂脛之形。…」 하늘과 땅이 낳은 것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이다. 이것은 籒文이다. 팔과 정강이의 모양을 본떴다. 傾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頃 (이랑 경)
- 「頭不正也。从匕从頁。」 머리가 바르지 않은 것이다. 匕와 頁을 따른다. 傾에서는 뜻과 소리를 함께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