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係맬 계
係 맬 계
《설문해자》
係,絜束也。从人从系,系亦聲。
係는 둘러 묶는 것(絜束)이다. 人과 系를 따르며, 系는 소리도 나타낸다.
해설
係(맬 계)는 사람을 뜻하는 人(사람 인)과 이음을 뜻하는 系(이을 계)를 합친 글자이며, 系는 소리도 함께 나타냅니다.
본뜻은 둘레를 감아 묶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둘러 묶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絜(헤아릴 혈)을 삼 한 묶음의 끝이라 하고, 絜束은 둘러서 묶는 것이라 했습니다. 《좌전》의 용례를 그 예로 들었습니다.
- 단옥재는 묶으면 끈과 물건이 이어지므로 무릇 서로 이어 딸린 것을 係라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아》의 '係、繼也'도 들었습니다.
- 단옥재는 세속에서 흔히 繫(맬 계)로 통해 쓰지만 허신에게 繫는 거친 솜을 이르는 이름이라 했습니다. 또 系가 위에서 드리워 매다는 것이라면 係는 둘러 묶는 것이라고 구별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人 (사람 인)
- 「天地之性最貴者也。此籒文。象臂脛之形。…」 하늘과 땅의 생명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이다. 이것은 籒文이며 팔과 정강이 모양을 본떴다. 係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系 (이을 계)
- 「繋也。从糸丿聲。…」 매는 것이다. 糸를 따르고 丿이 소리를 나타낸다. 係에서는 뜻과 소리를 함께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