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㵣목마를 갈
㵣 목마를 갈
《설문해자》
㵣,欲歠歠。从欠渴聲。
㵣은 마시고 싶어 하는 것(欲歠歠)이다. 欠을 따르고 渴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㵣(목마를 갈)은 입을 벌린 사람을 뜻하는 欠(하품 흠)과 소리를 나타내는 渴(목마를 갈)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목이 말라 마시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짜임 — 소리 부분이 뜻도 함께 맡는 글자라 했습니다. 渴은 물이 다한 것이니, 물이 마르면 물을 바라고 사람이 목마르면 마시기를 바라는 것이 같은 뜻이라는 것입니다.
- 글자의 바뀜 — 지금은 竭(다할 갈)을 물이 마른다는 뜻으로, 渴을 굶주리고 목마르다는 뜻으로 써서, 㵣은 없어지고 渴의 본뜻도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 기다림 — 《국어(國語)》 진어(晉語)의 구절을 들고, 오나라 학자 위소(韋昭)가 㵣을 더딤, 곧 애타게 기다리는 뜻으로 풀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