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㠭펼 전
㠭 펼 전
《설문해자》
㠭,極巧視之也。从四工。凡㠭之屬皆从㠭。
㠭은 지극히 공교하게 살피는 것(極巧視之)이다. 工 넷을 따른다. 㠭에 딸린 글자는 모두 㠭을 따른다.
해설
㠭(펼 전)은 工(장인 공) 네 개를 모은 글자입니다. 工은 솜씨가 있다는 뜻입니다.
본뜻은 온 솜씨를 다해 살피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이 글자를 '지극히 공교하게 살피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工이 공교함이므로 넷을 겹치면 지극한 공교함이 된다고 했습니다. 눈 밝은 옛사람과 솜씨 좋은 옛 장인처럼 눈의 힘을 다하는 것이라는 풀이입니다.
- 단옥재는 '펼친다'는 뜻의 글자는 본래 이 글자를 써야 하는데, 展(펼 전)이 널리 쓰이면서 㠭은 쓰이지 않게 되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