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㡭이을 계
㡭 이을 계
《설문해자》
繼,續也。从糸、㡭。一曰反爲繼。
繼는 잇는 것(續)이다. 糸와 㡭를 따른다. 일설에는 을 뒤집은 것이 繼라 한다.
해설
㡭(이을 계)는 (끊을 절)을 뒤집은 꼴입니다. 은 絕(끊을 절)의 옛 글자 꼴(고문, 古文)로, 이어지지 않은 몸을 본떠 두 가닥 실을 끊은 모양입니다.
본뜻은 잇는 것입니다. 끊는 꼴을 뒤집었으니 끊음의 반대, 곧 이음이 됩니다. 《설문해자》에는 표제로 없고, 繼(이을 계) 항목의 짜임에 부품으로 나옵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繼를 풀면서, 일설에 을 뒤집은 것이 繼라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널리 퍼진 판본에는 이 여섯 글자만 있어 뜻을 알 수 없다고 보고, 다른 판본을 따라 이 소전(小篆, 진나라 때 글자 꼴) 하나를 보충했습니다.
- 단옥재는 사람을 뒤집은 匕(비수 비)처럼 뒤집어 새 글자를 만든 짜임이 더 있다고 하고, 옛 책에서 이 꼴이 보이는 곳은 《장자》 · 《열자》의 한 구절뿐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뜻
잇다. 지금은 㡭이 홀로 쓰이지 않고 繼의 뜻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계속(繼續) · 계승(繼承)의 繼에 들어 있는 글자입니다.
소전 짜임
㡭이을 계𢇍끊을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