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𢨋어그러질 패

𢨋 어그러질 패

부품 或 · 或

《설문해자》

誖,亂也。从言孛聲。

誖는 어지러운 것(亂)이다. 言을 따르고 孛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어그러질 패)는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고, 표제 誖(어그러질 패)의 주문(籒文 — 주나라 때 글자를 모은 책에 실린 옛 글자) 꼴로 실려 있습니다. 誖는 말을 뜻하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孛(살별 패)를 합친 글자이고(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어지러운 것이라 풀었습니다. 주문 꼴 은 나라를 뜻하는 或(혹 혹) 둘을 마주 놓은 꼴입니다. 言 대신 心(마음 심)을 쓴 다른 꼴(혹체, 或體) 悖(거스를 패)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을 두 나라가 서로 어긋나 창을 들고 마주 선 것이니 어지러움의 뜻이라 풀었습니다.

지금 뜻

어그러지다, 어지럽다. 지금은 혹체 꼴 悖로 써서 패륜(悖倫) · 패역(悖逆)이라 하고, 꼴은 《설문해자》에서 만납니다.

소전 짜임

𢨋어그러질 패或혹 혹或혹 혹

《설문해자》의 표제 誖

부품 풀이

或 (혹 혹)
「邦也。从囗从戈,以守一。一,地也。」 나라이다. 囗와 戈를 따르니, 창을 들고 一을 지키는 것이다. 一은 땅이다. 에서는 둘을 마주 놓아 두 나라가 맞서는 뜻을 나타냅니다.
言 (말씀 언)
「直言曰言,論難曰語。…」 곧바로 말하는 것을 言이라 하고, 따져 묻는 것을 語라 한다. 표제 誖에서 뜻 부분입니다.
孛 (살별 패)
「…人色也,从子。…」 사람의 얼굴빛이니 子를 따른다. 표제 誖에서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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