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顗고요할 의
顗 고요할 의
《설문해자》
顗,謹莊皃。从頁豈聲。
顗는 삼가고 씩씩한 모양(謹莊皃)이다. 頁을 따르고 豈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顗(고요할 의)는 뜻을 나타내는 頁(머리 혈)과 소리를 나타내는 豈(어찌 기)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몸가짐이 삼가고 씩씩한 모양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삼가고 씩씩한 모양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풀이 속 莊(씩씩할 장)은 성하고 굳센 모양을 이르는 말을 빌려 쓴 것이라 하고, 옛 사전 《이아》에서 顗를 고요함이라 한 것과 뜻이 서로 채워 준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고요하다, 몸가짐이 삼가다. 일상 낱말에서는 쓰이지 않고 옛 글에서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