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顗고요할 의

顗 고요할 의

부품 頁 · 豈

《설문해자》

顗,謹莊皃。从頁豈聲。

顗는 삼가고 씩씩한 모양(謹莊皃)이다. 頁을 따르고 豈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顗(고요할 의)는 뜻을 나타내는 頁(머리 혈)과 소리를 나타내는 豈(어찌 기)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몸가짐이 삼가고 씩씩한 모양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삼가고 씩씩한 모양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풀이 속 莊(씩씩할 장)은 성하고 굳센 모양을 이르는 말을 빌려 쓴 것이라 하고, 옛 사전 《이아》에서 顗를 고요함이라 한 것과 뜻이 서로 채워 준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고요하다, 몸가짐이 삼가다. 일상 낱말에서는 쓰이지 않고 옛 글에서 만납니다.

소전 짜임

顗고요할 의頁머리 혈豈어찌 기

부품 풀이

頁 (머리 혈)
「頭也。从从几。…」 머리이다. 와 几를 따른다. 顗에서는 머리, 곧 몸가짐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豈 (어찌 기)
「還師振旅樂也。一曰欲也,登也。从豆,微省聲。…」 군대가 돌아와 개선할 때의 음악이다. 일설에는 바람이라 하고, 오름이라 한다. 豆를 따르고 微의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顗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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