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霚안개 무
霚 안개 무
《설문해자》
霚,地气發,天不應。从雨敄聲。
霚는 땅의 기운(地气)이 피어오르는데 하늘이 응하지 않는 것이다. 雨를 따르고 敄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霚(안개 무)는 霧(안개 무)의 《설문해자》 표제 꼴로, 비를 뜻하는 雨(비 우)와 소리를 나타내는 敄(굳셀 무)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땅의 기운이 피어오르는데 하늘이 응하지 않아 생기는 안개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줄인 꼴 雺를 주문(籒文, 주나라 때 글씨체)으로 함께 실었습니다. 10세기 학자 서현(徐鉉)은 지금 세속에서 務(힘쓸 무)를 따라 쓴다고 했고,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霚가 지금의 霧라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霧를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