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遮가릴 차

遮 가릴 차

부품 辵 · 庶

《설문해자》

遮,遏也。从辵庶聲。

遮는 가로막는 것(遏)이다. 辵을 따르고 庶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遮(가릴 차)는 길을 가는 것을 뜻하는 辵(쉬엄쉬엄 갈 착)과 소리를 나타내는 庶(여러 서)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가는 길을 가로막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遏(막을 알)로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읽는 소리와 함께, 한나라 학자 정현(鄭玄)이 《주역》의 번서(蕃庶, 불어나 많음)를 번차(藩遮, 울타리로 가림)로 읽었다는 것만 덧붙였습니다.

가로막는다는 본뜻이 가린다는 지금 뜻으로 넓어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뜻

가리다, 막다. 차단(遮斷) · 차광(遮光)의 遮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辵 (쉬엄쉬엄 갈 착)
「乍行乍止也。从彳从止。…」 가다가 서다가 하는 것이다. 彳과 止를 따른다. 遮에서는 뜻 부분으로, 길을 감과 관계됨을 나타냅니다.
庶 (여러 서)
「屋下眾也。从广、炗。…」 집 아래 사람이 많은 것이다. 广과 炗을 따른다. 遮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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