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遙멀 요

遙 멀 요

부품 辵 · 䍃

《설문해자》

遥,逍遥也。又,遠也。从辵䍃聲。

遥는 거닐며 노니는 것(逍遥)이다. 또 먼 것(遠)이다. 辵을 따르고 䍃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遙(멀 요)는 뜻을 나타내는 辵(쉬엄쉬엄 갈 착)과 소리를 나타내는 䍃(질그릇 요)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거닐며 노니는 것이고, 또 멀다는 뜻도 함께 들었습니다.

《설문해자》에는 遙가 표제로 없고 같은 글자인 遥 꼴로 실려 있습니다. 이것도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의 본문이 아니라, 10세기 학자 서현(徐鉉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이)이 덧붙인 글자입니다. 그래서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의 주도 이 글자 아래에는 없습니다. 다만 단옥재는 다른 글자 아래에서, 《설문해자》에 遙 자가 없으니 거기 쓰인 繇(성할 요 / 부드러울 유)가 곧 遙이고 그 뜻은 멀리서 치는 것이라고 풀었습니다.

지금 뜻

멀다 · 아득하다. 요원(遙遠) · 소요(逍遙)의 遙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辵 (쉬엄쉬엄 갈 착)
「乍行乍止也。从彳从止。…」 잠깐 가다 잠깐 멈추는 것이다. 彳과 止를 따른다. 遙에서는 뜻 부분으로, 길을 감입니다.
䍃 (질그릇 요)
「瓦器也。从缶肉聲。」 질그릇이다. 缶를 따르고 肉이 소리를 나타낸다. 徐鉉은 䚻를 줄인 꼴을 따라야 소리가 맞는다고 하였습니다. 遙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