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返돌이킬 반
返 돌이킬 반
《설문해자》
返,還也。从辵从反,反亦聲。《商書》曰:“祖甲返。”
返은 돌아오는 것(還)이다. 辵과 反을 따르며, 反은 소리도 나타낸다. 《상서(商書)》에 '조갑(祖甲)이 돌아왔다'라 하였다.
해설
返(돌이킬 반)은 뜻을 나타내는 辵(쉬엄쉬엄 갈 착)과 反(돌이킬 반)을 합친 글자이고, 反은 소리도 함께 나타냅니다.
본뜻은 갔다가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상서(商書)》의 '조갑이 돌아왔다'는 구절을 들어 뜻을 보였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여러 판본의 祖甲을 祖伊로 고쳤습니다.
- 단옥재는 返과 還(돌아올 환)이 운이 같은 글자(첩운, 疊韻)라 하고, 反은 뒤집는 것이므로 가던 길을 되짚어 돌아옴을 反이 나타낸다고 보았습니다.
- 허신은 《춘추좌씨전》에서는 返을 辵 대신 彳(조금 걸을 척)을 따라 썼다고 했습니다. 단옥재는 지금의 《좌전》에 그 글자가 없는 것은 옮겨 적으면서 모두 고쳐졌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돌이키다 · 돌아오다. 반환(返還) · 반납(返納)의 返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辵 (쉬엄쉬엄 갈 착)
- 「乍行乍止也。从彳从止。…」 가다 서다 하는 것이다. 彳과 止를 따른다. 返에서는 뜻 부분으로, 길을 감입니다.
- 反 (돌이킬 반)
- 「覆也。从又,厂反形。」 뒤집는 것이다. 又를 따르고, 厂은 뒤집힌 모양이다. 返에서는 뜻과 소리를 함께 맡아 되돌아옴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