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賴의뢰할 뢰
賴 의뢰할 뢰
《설문해자》
賴,贏也。从貝剌聲。
賴는 남는 이익(贏)이다. 貝를 따르고 剌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賴(의뢰할 뢰)는 뜻을 나타내는 貝(조개 패)와 소리를 나타내는 剌(어그러질 랄)을 합친 글자입니다. 貝는 옛날 재물로 쓰던 조개이니 재물과 이익을 뜻합니다.
본뜻은 남는 이익입니다. 《설문해자》는 이 글자를 남는 이익이라고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한서》의 '無賴'를 풀면서 두 가지 옛 풀이를 함께 보였습니다. 하나는 기대는 것이라는 풀이이고, 다른 하나는 허신(許愼)이 이익이라고 했다는 풀이로 집에 이익을 들이지 못하는 것을 이릅니다. 단옥재는 지금 사람들이 無賴라 하는 것은 입고 먹을 것이 없어 그리된 것을 이른다고 했습니다. 이익이 되는 것에 기댄다는 데서 지금의 '의뢰하다 · 힘입다'가 됩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貝 (조개 패)
- 「海介蟲也。…古者貨貝而寶龜,…」 바다에 사는 껍데기 있는 벌레이다. 옛날에는 조개를 재화로 삼고 거북을 보배로 삼았다. 賴에서는 뜻 부분으로, 재물과 이익입니다.
- 剌 (어그러질 랄)
- 「戾也。从束从刀。刀者,剌之也。」 어그러진 것이다. 束과 刀를 따르니, 刀는 그것을 어그러뜨리는(剌之) 것이다. 賴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