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鎮진압할 진
鎮 진압할 진
《설문해자》
鎭,博壓也。从金眞聲。
鎭은 놀이판에서 눌러 두는 것(博壓)이다. 金을 따르고 眞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鎮(진압할 진)은 《설문해자》에 鎭 꼴로 실려 있습니다. 뜻을 나타내는 金(쇠 금)과 소리를 나타내는 眞(참 진)을 합친 글자이고, 지금의 鎮은 소리 부분을 真으로 쓴 꼴입니다.
본뜻은 놀이판에서 눌러 두는 쇠붙이입니다. 《설문해자》는 이 글자를 놀이판에서 눌러 두는 것이라고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博은 놀이판으로, 壓은 누르는 것으로 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놀이판에서 이것으로 눌러 두는 것이니 지금 돈을 걸고 노는 사람들이 쓰는 말뚝 같은 것이라 했으나, 허신의 뜻이 그러한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단옥재는 이 뜻이 넓어져 무거운 것 · 편안히 하는 것 · 누르는 것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누르다 · 진압하다'가 이 길에서 나왔습니다.
지금 뜻
누르다 · 진압하다 · 가라앉히다. 진압(鎭壓) · 진정(鎭靜)의 鎭이 같은 글자의 옛 꼴입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鎭으로 실림
부품 풀이
- 金 (쇠 금)
- 「五色金也。…」 다섯 빛깔의 쇠붙이이다. 鎭에서는 뜻 부분으로, 쇠로 만든 누르개입니다.
- 眞 (참 진)
- 「僊人變形而登天也。…」 신선이 모습을 바꾸어 하늘에 오르는 것이다. 鎭에서는 소리 부분이며, 지금 꼴에서는 真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