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嬾게으를 란
嬾 게으를 란
《설문해자》
嬾,懈也,怠也。一曰臥也。从女賴聲。
嬾은 느슨한 것(懈)이고, 게으른 것(怠)이다. 일설에는 누워 있는 것(臥)이라 한다. 女를 따르고 賴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嬾(게으를 란)은 懶(게으를 라)의 《설문해자》 표제 꼴입니다. 뜻을 나타내는 女(계집 녀)와 소리를 나타내는 賴(의뢰할 뢰)를 합친 글자이고(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게으르고 느슨한 것이라 하고, 일설에는 누워 있는 것이라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세속에서는 女 대신 心(마음 심)을 쓴 懶로 쓴다고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懶를 보면 됩니다.
지금 뜻
게으르다. 지금은 懶로 써서 나태(懶怠)라 하고, 嬾 꼴은 옛 글에서 만납니다.
소전 짜임
지금은 흔히 懶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