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賜줄 사
賜 줄 사
《설문해자》
賜,予也。从貝易聲。
賜는 주는 것(予)이다. 貝를 따르고 易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賜(줄 사)는 뜻을 나타내는 貝(조개 패)와 소리를 나타내는 易(바꿀 역)을 합친 글자입니다. 貝는 옛날에 화폐로 쓰인 조개이니, 주는 재물을 나타냅니다.
본뜻은 주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아》에서 錫(줄 석)을 비롯한 여섯 글자가 모두 賜로 풀이되는 것을 들어, 이 글자들이 서로 풀이하는 사이라고 했습니다. 경전에서 錫이라 쓴 것은 모두 賜를 빌려 쓴 것이라는 것입니다.
- 단옥재는 賜가 '주는 일'을 두루 이르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서경》 우공(禹貢)의 한 구절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바치는 말이라고 풀었습니다.
- 단옥재는 《예기》 옥조(玉藻)가 군자에게는 賜, 소인에게는 與(줄 여)라 구별한 것은 나누어 말한 것이고, 뭉뚱그려 말하면 구별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貝 (조개 패)
- 「海介蟲也。…象形。古者貨貝而寶龜,…」 바다의 껍데기 있는 벌레이다. 모양을 본떴다. 옛날에는 조개를 화폐로 삼고 거북을 보배로 여겼다. 賜에서는 뜻 부분으로, 주는 재물입니다.
- 易 (바꿀 역)
- 「蜥易,蝘蜓,守宮也。象形。…」 도마뱀(蜥易)이니, 蝘蜓 · 守宮이라고도 한다. 모양을 본떴다. 賜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